2019. 4. 1. 23:05ㆍ지현's/탑승기 - 국내
안녕하세요~ 지현입니다!
전국의 곳곳에서 벚꽃이 피어나는 요즘, 저는 같은 고3이자 블로그 멤버인 Xpress님을 만나 뵙고 왔는데요!
내려갈 때는 부산으로 내려가는 여정이라 선택지가 많았지만,
올라오는 여정은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와야 하는 여정이다 보니 선택지가 몇 없었는데요.
원래는 버스를 타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올라온 다음날 학교를 가야 하다 보니
조금 더 편한 루트인 항공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울산 - 김포 노선에는 대한항공의 최신 기종인 A220(구. CS300)이 투입되는데요!
A220은 최근에 대한항공이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 노선을 위해 봄바디어로부터 들여온 신기재로써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되어 연료 효율이 뛰어나고 소음이 적어 탑승 시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탑승기를 시작해봅시다!
울산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볼링을 치고, 버스를 타고 공항에 왔습니다.
확실히 국내선만 취항하는 공항이다 보니, 공항이 작네요 (?)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있는 Xpress 씨와 함께 공항에 들어가 봅시다 (!)
자동문을 지나 1층에 들어오면,
울산에 취항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에어부산 카운터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물론 저는 모바일 체크인을 이용해서 탑승권 발급을 마친 상태였기 때문에,
제가 탈 KE1608이 FIDS에 잘 나오는지를 보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울산공항의 2층 출발층에는 작은 공항답게 보안검색 시설 및 비즈니스 라운지와 편의점 등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신기했던 점은,
비행기가 얼마 없다 보니 보안검색 오픈 시간이 출발 30분 전부터 열리더군요.
5시 50분에 보안검색이 열린 후,
후다닥 보안검색을 마치고 에어사이드로 들어왔습니다.
폰에 배터리가 없어 보조배터리로 충전을
하고 있다 보니 어느덧 탑승이 시작됐습니다 :)
SkyPriority와 이코노미 플러스 승객을 시작으로,
이코노미의 탑승도 진행됐습니다.
탑승교를 지나면서 보니 아름다운 A220의 모습이 보이네요
창문 너머로 보이는 기장님들은 김포로 올라갈 준비를 열심히 하고 계신 듯합니다.
빠르게 탑승한 뒤 짐을 올리고 A220 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무선 엔터테인먼트 Beyond M에 접속하기 위해
KAL Wifi에 휴대폰을 연결해줍시다.
KAL WIFI에 연결한 뒤, Beyond M 앱을 켜주면...!
이런 메인화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비행정보를 구경하는 용도로 사용한지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최신 음악이나 영화 등을 국내선에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Beyond M 앱을 만지다 보니 울산을 떠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ㅠ.ㅠ
활주로로 Taxi를 하기 위해 Pushback 및 엔진을 켭니다 (?)
활주로에 정렬을 하고,,, 드디어 이륙합니다
부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애ㅏ래ㅏ애ㅏㄹ
이륙하자마자 항로를 타기 위해 급격한 경사각으로 올라갑니다.
밖을 열심히 구경하는 사이 어느덧 순항고도에 도달하고,
아름다운 노을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D
오늘의 순항 고도는 FL220이라고 Beyond M 앱이 알려주네요
슬슬 짧았던 순항이 끝나고 하강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김포공항에 사뿐히 착륙을 하고,
게이트에 주기합니다.
그렇게 울산 여행을 끝내면서,
비행기를 타고 집에 온 보람은 많았던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김포공항에 내리는 영상을 올리면서 탑승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